'근데 샤넬 에르메스 디올이 브랜드 이미지 조질 일 있나? 뭐 하러 생리대까지 만들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 봄. 

비슷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나 보다. 

결론은? 샤넬 생리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초에서 댓글 1000개씩 달면서 난리를 치는 이유는 대체 뭐였을까...? 

이런 이유에서라고 한다...

만약 여초, 트위터에서 퍼진 '샤넬 생리대'를 보고 나서 

진짜로 그런 게 있다고 믿게 된 남자가 있고, 그가 이런 말을 했다고 가정해 보자. 

' 한녀들은 생리대까지 명품으로 쓰려고 하네 김치년들 ㅉㅉ ' 

이거야말로 쟤네들이 원하는 반응일 것이다. 그럼 쟤네는 뭐라고 반응할까? 아마도 이렇게 나오겠지. 

' 샤넬 생리대? 그거 그냥 우리끼리 장난치려고 한말이었는데, 그딴 게 있겠냐? 

이때다 싶어서 또 여혐 하는 한남들 수준 ㅋㅋㅋ ' 

즉, 이 모든 것이 여자들의 소비를 비난하는 '한남' 들을 저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밈이라는 것. 

여초 사이트에 달린 저 천 개가 넘는 댓글들이 사실상 한남들 조리돌림 하려고 쓰인 것이라는 것.